어느새 당뇨는 많은 분들이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30세가 넘은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라고 하는데요. 당뇨는 잘 관리하지 못할 경우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당뇨 초기증상을 잘 캐치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당뇨가 의심되는 8가지 초기증상을 알아봅니다. 평소에 본인이 당뇨가 아닐까 의심되었던 분들은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포스팅 하단에 당뇨 자가진단을 제공하는 사이트 바로가기도 알려드리니 참고해 주세요.
목차
- 당뇨란?
- 당뇨 원인
- 당뇨 초기증상 8가지
당뇨란?
당뇨는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내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세포 속에 넣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의 이러한 작용으로 체내의 혈당수치가 정상으로 유지가 되는데, 인슐린이 제기능을 못하게 되면, 혈당(혈액 속의 포도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고 혈액 속을 떠다니던 포도당은 결국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태를 우리는 당뇨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당뇨는 왜 생기는 걸까요? 아래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원인
당뇨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유전적인 요인이며 다른 하나는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부모가 당뇨일 경우 자녀도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요. 하지만 유전으로 인한 당뇨는 전체 당뇨의 1%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현재 당뇨를 앓고 계시는 분들 거의 모두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발생한 것이라는 의미죠. 그럼 어떤 생활습관으로 인해서 당뇨가 걸리게 되는지 알아볼게요.
당뇨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당뇨를 앓고 계시는 주요한 이유는 비만입니다. 평소에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데 운동까지 하지 않으신 분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고, 비만이신 분들은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자세한 당뇨의 원인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당뇨의 원인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삼성서울병원' 출처의 글이 있어서 남겨둡니다.
당뇨 초기증상 8가지
이번에는 본 포스팅의 주제인 당뇨 초기증상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과 잘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뇨 자가진단부터 해 보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자가진단을 먼저 해 보시고 다시 돌아와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자가진단 잘 해보셨나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당뇨 초기증상 8가지를 알아봅니다.
1. 갈증
갈증은 당뇨의 매우 흔한 증상 중 하나인데요. 혈당이 180mg/dL 정도가 되면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정도 혈당수치에서는 자각증상이 없으나, 혈당이 200에서 250mg/dL이 넘어가면 당과 함께 수분까지 체외로 배출되면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2. 잦은 소변
몸속에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은 체내의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내보내려 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아집니다. 정상인은 보통 하루에 1.5리터의 소변을 보는 반면, 당뇨 환자들은 3리터가 넘는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특히 밤에 요의가 많이 느껴집니다.
3. 자꾸 느껴지는 공복감
당뇨 초기증상 중 하나는 공복감입니다. 공복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포도당이 체내에 흡수되지 못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공복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자꾸 음식을 섭취하게 되고 이는 다시 혈당을 높이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4. 피곤함
공복감이 느껴지고 기운이 없어서, 기운을 차리려고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만 에너지원으로 쓰여야 하는 포도당이 세포 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을 떠다니다 체외로 배출되다 보니, 피곤함을 느낍니다. 격렬한 육체활동이나 평소보다 많이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자꾸 피곤함이 느껴진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시야가 흐려짐
혈액 내에 포도당이 많으면, 즉 혈당이 높으면 눈의 미세혈관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는데요. 이는 한쪽 눈에서만 발생할 수도, 양쪽 눈에서 번갈아가면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환자가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제대로 치료받지 않는 경우 혈관 손상이 심해져 심할 경우, 결국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6. 상처 치유가 더딤
혈당이 높으면 몸의 신경이나 혈관들이 손상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몸에 상처가 났을 때도 자연치유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처 치유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상처로 인한 감염의 위험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7. 손발 저림
혈액 속에 포도당이 높으면 혈액이 끈적거리는 상태이기 때문에 당연히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 결과, 혈액이 우리 몸의 구석구석으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손발이 떨리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피부가 가려움
몸속의 혈당이 높아지면 피부의 자연 치유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따라서 피부 감염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에서 접히는 부분, 예를 들어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과 같은 부위에서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당뇨 초기증상 8가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어 보았습니다. 부디 당뇨 초기증상이 있으시다면 잘 캐치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분, 모든 분들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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